부천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맞춤형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 시청 창의실에서 ‘동장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용익 시장과 원미·소사·오정 3개 구청장, 그리고 37개 동장이 참석해 각 동의 주요 현안과 지역 상황, 미담 사례 등을 공유했다.
‘동장 소통회의’는 지역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동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포착한 문제와 주민 요구를 시정에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3월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매월 4~5개 동을 지정해 동별 특수시책이나 마을 개선 아이디어를 PPT 형식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해 동 간의 활발한 정보 공유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은 다른 동으로도 확산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동장을 중심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행정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동장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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