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 UAM 특성화 육성
이기형 경기도의원(민·김포4·미래과학협력위)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과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안항일)가 최첨단 미래 UAM(도심항공교통)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회 제382회 임시회에서 ‘미래성장산업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상대로 2025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경기도의 UAM 기본계획 수립의 내실화 및 인재 양성지원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도시교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UAM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등 지역 기반 UAM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안정적인 교육 운영 지원 협력 ▲지역에 필요한 UAM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UAM 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교육과정 추진 및 운영 ▲정보교류 및 의사소통 체제 구축 강화 등이다.
현재 김포과학기술고는 ‘전자’, ‘전기설비’, ‘화장품화학’, ‘기계’ 계열의 4학과로 운영되고 있으나 전국 최초로 미래성장산업인 UAM 학교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학교 측은 기존 학과를 UAM ‘운항’, ‘정비’, ‘버티포트’, ‘서비스’ 학과로 개편, 한국 UAM 산업을 주도하는 인재교육으로 미래산업발전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기형 의원은 “국내 최초로 김포과학기술고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UAM 교육을 도입해 지·산·학 연계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번 MOU가 최첨단 산업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과학기술고는 74회에 걸쳐 1만9천21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김포지역 공립학교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08년 설립, 2018년부터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 법인으로 전환했다.
판교 제1테크노밸리 및 제2테크노밸리의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조성‧운영을 위해 2019년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판교 테크노밸리 이동 편의를 위한 자율협력주행버스 등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을 위한 연구개발 및 확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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