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공, 중소기업 지원위해 기업은행과 맞손

과천도시공사는 지난 17일 공사 회의실에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과천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천시 제공
과천도시공사는 지난 17일 공사 회의실에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과천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천시 제공

 

과천도시공사가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았다.

 

도시공사는 지난 17일 공사 회의실에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과천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성장 협력대출은 과천도시공사가 IBK기업은행에 10억 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IBK기업은행이 이를 재원으로 총 2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조성, 감면된 이자율을 적용해 관내 중소기업에게 대출을 해주는 동반성장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광역지자체 개발공사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지방공사로는 과천도시공사가 최초로 “과천 미래동행ESG펀드”라는 이름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은 20일부터 1.64%p 자동 감면해 특례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담보 등에 따라 최대 1.40%까지 추가 감면된 이자율로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문성 도시공사 경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돕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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