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보병사단이 오는 20일까지 인천·부천·김포 일대에서 ‘2025년 자유의 방패(FS: Freedom Shield)’ 연습의 일환으로 실기동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한미 연합전력이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지역 주민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시행되는 훈련이다. 특히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 기간 동안 실제 병력과 장비가 기동하며, 군 항공기와 차량 등의 이동이 계획돼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가 필요하다. 부대 측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훈련 지점에 안전 통제관을 배치하고, 불편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연락부서를 운영할 계획이다.
육군 제17보병사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역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훈련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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