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승진·김진명, 군포 배진현·성복임·오희주 등... 평균 2.5대1 경쟁률
경기지역에서 성남과 군포 두 곳의 광역의원을 선출하는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1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재보궐선거 경기도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성남6선거구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이승진(60),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후보(50)가 등록했다.
가천대 겸임교수를 지낸 이 후보는 민주평통성남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 후보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장과 서정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군포4선거구는 국민의힘 배진현(50), 민주당 성복임(55), 국민연합 오희주(41)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위드미 대표이사인 배 후보는 국민의힘 군포시당협 지방자치혁신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성 후보는 군포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국민연합 오 후보는 오성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군포 그림책꿈마루 사업팀장을 역임했다.
재·보궐선거의 선거권자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주소지 구·시·군청을 방문하거나 구·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는 경우 구·시·군청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21일에 최종 확정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28~29일 사전투표, 다음 달 2일 본투표를 거쳐 당락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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