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음식물 폐기물, 지난해보다 4천750t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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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고 폐기물 발생량 감소치 및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지난해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8만4천894t을 기록, 전년 대비 4천750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기기 설치, 공동주택 대형 감량기 시범 운영, 홍보활동 등의 성과로 일반 가구와 사업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총량이 동반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소형 음식점과 일반 가구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7만3천33t으로 전년 대비 2천542t 줄었고 다량 배출 사업장에서는 1만1천861t의 폐기물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2천208t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어 폐기물 발생량 감소 및 관련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했으며 성과를 기록한 주요 사업을 올해 시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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