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문화재단 대표 등 인사청문회 실시

과천시의회는 5일 임시회를 열어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과천시의회 제공
과천시의회는 5일 임시회를 열어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과천시의회 제공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가 오는 12, 13일 양일간 과천시 문화재단과 청소년재단 대표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연다.

 

과천시의회는 5일 제289회 임시회를 열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달 25일 최형오 과천문화재단 대표 후보자와 박영미 과천시 청소년문화재단 대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안을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최형오 과천문화재단 대표 후보자는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의예술인력센터 전문위원, 한국 조명가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박영미 청소년문화재단 대표 후보자는 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장과 안양시 문화재단 사무처 실장, 만안 청소년문화의 집 소장, 동안 청소년수련관 팀장 등을 역임했다.

 

과천시의회는 12, 13일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공직관, 도덕성, 자질 등을 검증하고 17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과천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영주 의장은 “과천문화재단과 청소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과천시 문화예술과 청소년 문제 등을 총괄하기 때문에 도덕성과 자질 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청문회에서는 대표이사들의 능력과 자질 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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