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59분께 시흥 은행동의 한 포장용 상자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이 난 업체는 358㎡ 규모로, 1층짜리 건물 2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40분 만인 오후 2시39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 당시 내부에 있던 20명이 긴급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흥시는 "공장 화재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 중. 주변 차량은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전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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