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편의점에 위장 취업하는 수법으로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아르바이트 경력을 내세워 파주의 한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 뒤 다음 날 오전 3시22분께 교대 근무로 혼자 있는 틈을 노려 현금 47만원 등을 훔쳐 달아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18일 고양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려다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지난 1~2월 서울, 강원, 경기, 대구, 경남 등지의 편의점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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