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적 훈련과 예비군 훈련여건 개선으로 만족도 향상 기대
육군 제17보병사단이 오는 4일부터 인천·부천·김포 지역에서 2025년도 예비군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예비군 20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7사단은 ‘즉각 임무 수행할 수 있는 최정예 예비군 육성’을 목표로, 성과 위주 측정식 합격제 훈련을 도입해 예비군들이 지역방위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개인 전투기술을 완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단은 지난 2월 예비군 관계관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 훈련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훈련장별 준비 사열을 거쳐 안전하고 실전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예비군들이 더 효과적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했다.
이천건(중령) 17사단 동원참모는 “작년 예비군훈련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훈련시설과 교육시스템을 보완해 예비군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라며 “성과 위주의 실전적 훈련을 통해 예비군들이 인천·부천·김포를 수호하는 필수 전력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7사단은 예비군 훈련 여건 개선과 실효성 있는 훈련문화 정착을 통해 ‘2024년 육군 예비군 교육훈련 최우수부대’에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예비군들의 훈련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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