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주지 성행)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성정현)과 의왕다움 공유학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수리홀에서 가진 협약식은 전통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및 힐링 명상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인성함양에 앞장서고자 추진됐다.
성정현 교육장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것을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자원의 깊이 있는 학습 활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기르는 참교육을 실현하는 체험프로그램 공유학교로 지역 각 기관과 교육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통사찰 청계사에서 인성교육의 한 축을 맡아 선명상을 비롯한 싱잉볼, 다도, 숲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되는 콘텐츠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사적·교육학적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고 청소년 인성함양에 기여를 통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행 주지스님은 “2년 전 전국 사찰 최초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지역맞춤형 인성공유학교 MOU를 체결하고 청계사를 중심으로 생태계 보고 등 청소년 인성교육에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며 “사찰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등 인성관련 공유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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