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금은방 대상 절도 예방활동 강화

수원남부경찰서 금은방 강도 FTX 훈련 모습.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수원남부경찰서 금은방 강도 FTX 훈련 모습.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경기침체와 금값 상승으로 인해 금은방을 노린 범죄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찰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정준엽)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3월14일까지 3주간 관내 금은방을 대상으로 방범진단 및 절도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은방 업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경찰은 범죄예방대응과, 범죄예방진단팀, 지역경찰과 함께 금은방을 직접 방문해 업주들에게 최근 발생한 범죄 유형과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귀금속 보관 시 유의할 점을 설명하는 한편, CCTV 및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내·외부의 취약 요소를 진단하는 종합적인 방범진단도 실시했다.

 

특히 경찰은 절도 범죄 발생에 대비해 가상상황훈련(FTX)을 실시하며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금은방 주변을 연중 집중 순찰하며,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가시적인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준엽 서장은 “금은방을 대상으로 한 절도 범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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