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조직 내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갑질 근절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마사회는 2018년부터 매년 갑질 근절 계획을 수립해 전년도 주요 과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이행하고 있다.
마사회는 올해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갑질행위 사전 예방 기반 구축 ▲신고 및 모니터링 체계 운영 ▲가해자 처벌 강화 및 피해자 보호 ▲민간 부문 갑질 근절문화 확산을 4대 추진전략으로 수립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운영한다.
특히 갑질 행위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갑질 징계처분이 확정된 관리자는 개인근무평가 최하위 등급이 부여되며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의 경우 징계 감경이 불가능하고 승진제한 기간이 2배 가중된다.
피해자 보호 조치도 강화할 예정이다.
마사회 내부 익명신고시스템인 ‘케이휘슬’ 운영을 활성화해 갑질 신고 접근성을 높이고 2차 피해 신고에 대해서는 따로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여기에 피해자에게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기환 회장은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갑질 근절 의식을 내재화하고 조직 내 상호 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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