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호수식물원 '수피아' 내달부터 야간 개장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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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오는 3월부터 야간 개장을 확대 운영한다. 부천시 제공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올해 야간 개장을 지난해보다 2개월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수피아를 올해 3~11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등 주 2회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지난해 4~10월 야간 운영한 기간보다는 운영기간이 2개월 늘어 났다.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지상 2층, 연면적 2천969㎡ 등의 규모로 지난 2022년 6월 개장한 수피아는 관엽원·향기원 등 8개 식물 테마원을 두고 있으며, 바오바브·카나리아야자 등 430종 2만8천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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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야간 개장 광경. 부천시 제공

 

식물원 내부는 구간마다 숲속의 파도, 레이저 조명, 수목 조명으로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하며 부천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부 공간에는 민들레 홀씨 조명과 '밤이 아름다운 나무'가 설치돼 새로운 탄생과 생명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식물원 야간 운영을 통해 도심 속 자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추억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야간 개장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성인 기준 3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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