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조선뉴스프레스와 MOU 맺어…인천 섬 관광 매력도 증진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홍보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홍보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19일 ㈜조선뉴스프레스와 인천 섬 인지도 제고 및 관광 매력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조선뉴스프레스는 월간조선, 주간조선, 여성조선, 월간산 등 10여개의 잡지를 발행하는 종합 미디어 기업이다.

 

올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이(i) 바다 패스로 인천 시민은 1천500원만 내고 섬 방문이 가능하다. 타 지역 주민의 경우 정상운임의 30%만 부담하면 돼 보다 많은 여행객이 인천 섬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레저·관광 콘텐츠 등을 기획하고 있다. 앞서 관광공사는 캠핑하기 좋은 장소, 1박2일 추천 일정, 식당과 편의점 정보, 캠핑 가능 여부 등을 수록해 놓은 ‘인천 섬산 20’ 책자를 만들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광공사는 인천 섬 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할 방침이다. 또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기획을 통한 관광 및 레저 활성화, 민·학 상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에도 나선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론사의 네트워크와 인지도를 활용해 인천 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MZ세대를 위한 레저·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기획·홍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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