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은 김종호 세관장이 최근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찾아 수출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이 이어지고 국내 수출 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물류 현장의 업무 여건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세관장은 현장에서 항공화물의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물류 현장의 어려움도 들었다.
김 세관장은 “대외 무역환경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인 수출이 미로 속 경제 활로가 될 수 있도록 수출 기업과 물류 업계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주요 업무 추진방향으로 반도체·물류산업에 대한 과감한 규제혁신과 신산업 맞춤형 물류·제도지원 등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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