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 항만공사, 공동으로 중국 주재 국적선사 초청 설명회 개최

IPA와 BPA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상반기 중국 주재 국적선사 초청 설명회. IPA 제공
IPA와 BPA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상반기 중국 주재 국적선사 초청 설명회.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상해대표부는 12일 부산항만공사(BPA) 상해대표부와 공동으로 중국 주재 국적선사를 초청해 인천·부산항 설명회를 했다.

 

IPA는 팬오션, HMM 등 10개 국적선사의 중국 주재 법인장들을 설명회에 초청했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2024년 인천항 물동량 주요 통계, 중국을 비롯한 세계 해운·항만 시장 주요 이슈와 전망, 올해 주요 사업계획, 인천항 인프라 최신 동향 등을 공유했다.

 

남광현 IPA 상해대표부 수석대표는 “지난해 중동발 해상운임 급등,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이바지한 국적선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에서 공유한 각 선사의 운항계획과 항로별 주요 이슈를 참고해 더 많은 선박이 인천항에 기항하도록 맞춤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360만TEU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과 중국 항만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216만TEU로 지난해 203만TEU에서 약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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