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 협의회’ 8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6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시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2016년 창립해 현재 29개 회원 도시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자체 간 교류·협력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을 지방에 맞춰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지방정부가 연대해 추진할 수 있는 탄소중립운동과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절약할 수 있는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사업을 제시하며 “시민의 참여를 이끌면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올해 ▲기후 재원·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지역 기후정책 토론회 개최 ▲탄소중립 정책 공유회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개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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