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성남 은행주공 현장서 수주 활동 살펴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현장을 찾아 수주 활동을 살펴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현장을 찾아 수주 활동을 살펴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사장이 경기도 성남시의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수주 활동을 살폈다고 6일 밝혔다.

 

정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의 경영자로서 초고층 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및 재무관리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정 사장은 조합에 제안한 공사 기간, 공사비, 특화설계 등의 제안 내용을 점검했다. 지난해 4조7천억원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2위의 실적을 낸 만큼 이에 맞는 품질의 시공을 주문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암반이 많은 현장 여건을 극복하고자 사업시행인가 조건인 특수암반공법 등을 반영한 최적의 공사기간을 산출했다. 또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조합 사업비 8천900억원을 조달하면서 이 중 2천400억원을 무이자로 대는 조건과 함께 특수암반공법 적용 비용까지 포함, 평당 698만원을 제안했다. 굴토심의 및 구조심의 등 잔여 인허가 절차에 대한 실무적인 기술 지원과 인허가 비용까지 지원한다.

 

포스코이앤씨는 3천가구가 넘는 은행주공 아파트에 단지 여건에 맞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의 단차가 있는 구역을 물이 흐르는 완만한 경사로로 바꿨고, 외관에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를 적용했다. 또 사업시행인가 대비 300여대의 추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6층, 지상 30층, 총 3천198가구 규모로, 오는 16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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