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수도관 동파로 20t 누수…빙판길 안전조치

부천 원미구 액대동 수도관 동파사고 현장. 부천소방서 제공
부천 원미구 액대동 수도관 동파사고 현장. 부천소방서 제공

 

부천 도심에서 새벽에 수도관이 얼어붙는 사고가 났다.

 

6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9분께 부천 원미구 약대동에서 도로에 매설된 수도관이 동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t 상당의 누수가 발생하면서 주변 도로가 얼어 붙었다.

 

소방당국은 “도로가 얼어 위험하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단수조치와 함께 염화칼슘 도포 작업을 실시했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누수로 인해 빙판길이 만들어졌다"며 "안전 조치 후 부천시에 상황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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