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감시원 대상 안전 및 직무 교육에 나섰다.
영통구는 3일 구청 상황실에서 산불감시원 12명을 대상으로 ▲작업자 안전 수칙 ▲산불 예방 및 예찰 직무 교육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의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15일까지 운영되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대비해 산불 감시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 중 절반 이상이 입산자 실화나 소각 행위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특히 이번 달은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1월 LA 대형 산불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산불은 시민 일상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사회적 피해를 초래한다”며 “산불감시원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감시·계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직무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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