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사노피, RSV 및 A형 간염 예약의약품 공동 판매 계약

사노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영국 유통 패키지.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사노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영국 유통 패키지.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와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유통 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4년 한 소아DTaP 혼합백신 등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신규 제품까지 넓힌 것이다.

 

RSV는 영유아에게 폐렴과 모세기간지염 등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다. 베이포투스는 모든 영유아 대상 접종이 가능한 항체주사로, 지난해 4월 국내에서 허가를 받았다.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에 따라 제조한 백신이다. 높은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 확장을 통해 사노피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 백신 시장 선도기업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앞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국내 감염병 예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글로벌 백신 시장의 리더인 사노피와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외 시장을 함께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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