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설 맞아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에 성금 전달

서울구치소직원들이 장애인 보호시설인 의왕시 청계동 녹향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구치소 제공
서울구치소직원들이 장애인 보호시설인 의왕시 청계동 녹향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구치소 제공

 

서울구치소는 설 명절을 맞아 장애인·노인·결손아동을 보살피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구치소는 장애인 보호시설인 녹향원과 홀몸 여성노인 보호시설인 마리아의 집, 가정폭력 피해·결손아동 보호시설인 명륜보육원에 각 5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하며 설 명절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섰다고 23일 밝혔다.

 

구치소는 지난 추석 명절에 이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함께 위문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명륜보육원 관계자는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구치소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시설 내 30명의 요보호아동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구치소 직원들은 매년 명절 연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조금이나마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모은 성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문태 서울구치소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따뜻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설 명절에 복지사각지대 없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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