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네덜란드 출신 중앙수비수 토마스 영입

FC안양의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 토마스.안양구단 제공
FC안양의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 토마스. 안양구단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네덜란드 출신 중앙 수비수 토마스 오드 코테(29)를 영입했다.

 

토마스는 2018년 SBV 엑셀시오르에서 프로에 데뷔해 다년간 네덜란드 2부리그에서 활약했다. 2021년 덴마크 2부리그 (Vendsyssel FF)를 제외하면 SC 텔스타, 로다 JC 등 자국 리그서 활동했다. 프로 통산 194경기서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184㎝의 토마스는 힘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수비수로 유연함과 밸런스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왼발잡이로 킥력이 뛰어나 수비 범위가 넓고, 빌드업 시 안정적인 볼터치와 패싱 능력이 강점이다. 영리한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수비는 물론 공격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안양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마스는 구단을 통해 “이번이 아시아에서의 첫 경험이어서 매우 기대가 된다. 팀에서도 저를 환영해 줘 행복하고 잘 적응하고 있다. 안양에서 팬들을 하루빨리 만날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토마스는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 중인 안양의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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