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찰차를 포함해 차량 10대를 둔기로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특수재물 손괴와 공용물 건손상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께 김포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에서 차량 10대와 공인중개업소 사무실 유리창·집기류 등을 둔기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량은 경찰 순찰차 1대, 포클레인 1대, 승용차 8대 등으로 대부분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 순찰차의 앞 유리도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횡설수설하면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가 중대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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