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주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 글로벌 공급사인 아반토, 싸이티바, 머크, 싸토리우스, 써모 피셔 등 주요 협력사의 경영진 및 실무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난 2024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주요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사들의 협조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들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유치에도 힘써왔다. 지난 2016년 머크의 M랩, 싸이티바의 패스트트랙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머크의 생명과학 운영본부 설립, 2021년에는 써모 피셔의 바이오 프로세스 디자인센터가 개설했다. 지난해에는 싸이티바가 제조시설을 갖춘 코리아 이노베이션 허브의 문을 열었고, 싸토리우스도 대규모 생산·연구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협업 등을 추진한다. 또 코이노베이션 데이 등을 열어 각 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용석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솔루션 대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은 “협력사는 중요한 파트너이자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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