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CES 2025서 글로벌 리더십 강화…홍보관·스타트업 협력 지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석한 인천경제청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석한 인천경제청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CES 2025에 참석,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글로벌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인천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 시장, 더그 부른케 글로벌 챔버 대표, 빅터 호스킨스 페어팩스 경제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조직인 글로벌 챔버와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스타트업들과 도시 공공 및 민간 대기업 간 투자 유치, 공동 프로젝트 개발, 제품 실증 등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글로벌 챔버는 40여명의 글로벌 리더를 초청, 인천 참가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천 스타트업 대표 27명은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7일 (현지 시간)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더그 부른케 글로벌 챔버 대표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 지원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지난 7일 (현지 시간)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더그 부른케 글로벌 챔버 대표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 지원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특히 인천경제청은 INCHEON-IFEZ 홍보관을 열어 인천 스타트업 10개사 등 혁신 기업의 전시와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도시 르네상스: 오늘의 기술로 미래 도시를 건설하다’를 주제로 한 홍보관은 보건과 안전, 도시 지능화, 환경 조화, 엑스 테크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또 LG전자와 롯데이노베이트, 한국스탠포드센터는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IFEZ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공유한다. 글로벌 투자자 30여 명을 초청해 인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윤 청장은 “CES 참가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새로운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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