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지식재산센터, IP관련 중소기업에 최대 5천만원 지원

인천지식재산센터 기업 모집

인천상공회의소 전경. 인천지식재산센터 제공
인천상공회의소 전경. 인천지식재산센터 제공

 

인천 지식재산(IP) 중소기업의 수출 등에 최대 5천만원 상당의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오는 2월17일까지 인천지역의 수출(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특허청과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발명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인천의 수출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3년간 IP 관련 종합 지원을 하며 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 자격은 인천에 본사로 두고 있는 중소기업 중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기업이다. 다음달 2월17일까지 사업신청서를 포함한 각종 서류를 갖춰 RIPC 온라인 시스템에 신청해야 한다.

 

센터는 내부 심사 등을 거쳐 총 60곳의 기업을 선정, 총 18억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연간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해외권리화(출원·OA·등록) 비용 지원을 비롯해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과 특허맵 등의 특허컨설팅을 받는다. 또 디자인맵, 디자인 개발-제품, 포장, 화상, 목업 등 디자인 컨설팅은 물론 브랜드 개발-신규, 리뉴얼,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등 브랜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업IP경영진단·구축, 특허&디자인 컨버전스,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등 융합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센터는 이 같은 IP 종합서비스를 통해 해당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향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23일 인천상의 대강당에서 사업 대상기업 모집 홍보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원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권호창 센터장은 “올해 수출 잠재력이 강한 기업을 발굴, 적극적으로 육성해 인천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겠다”며 “인천의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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