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수원시의회청사. 수원시의회 제공
수원시의회청사. 수원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의회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두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적 이익을 위한 정보 요청 금지 ▲부패 유발요인 정비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력 강화 ▲고위직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청렴 의지를 입증했다.

 

올해 수원시의회는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카드섹션 퍼포먼스 ▲전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 실천 서약과 교육 ▲청렴 의정활동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통해 청렴 의식을 내재화하고 의회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재식 의장은 “이번 성과는 청렴과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리더십을 바탕으로 의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렴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수원시의회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청렴체감도(80점)와 청렴노력도(20점)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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