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12일 부천시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탄핵 동참’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국민의힘은 내란에 동조하는가?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며 “또다시 탄핵에 불참한다면 국민의힘은 민주공화정으로써 공당 자격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의 위헌적 계엄 선포를 옹호하고 내란 행위에 방조와 동조를 일삼는 국민의힘은 헌법을 수호할 의지도, 자격도 없는 반헌법적 집단으로 전락했다”며 “더 이상 국민의 대표라는 이름을 사용할 자격도 없다. 민주주의 파괴를 방조한 책임을 반드시 역사의 기록과 국민의 심판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행동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의원 일동은 ▲윤석열은 즉각 사퇴하고, 내란 공범을 신속히 체포할 것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에 동참할 것 ▲탄핵 표결에 불참할 경우, 국민의힘은 즉각 해체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3개(부천갑·을·병) 지역위원회는 12일 오후 6시30분 상동 홈플러스 앞에서 합동으로 ‘윤석열 탄핵을 위한 부천시민 행동의 날’을 부천시민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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