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내년 도당1지구 등 3개 지구(도당1, 소사1, 여월)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설명회를 연다.
9일 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시는 내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도당1지구(도당동 187-46번지 일원), 소사1지구(소사본동 101-163번지 일원), 여월지구(여월동 226-1번지 일원) 등 3개 지구 232필지(8만4천557㎡)의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사업 시행자인 원미·소사·오정구청장은 토지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시장에게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사업지구 현황 및 지적재조사사업의 종합적인 설명 등을 담아 영상으로 제작됐다.
설명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부천시 지적재조사’ 검색)에 접속하거나 QR코드를 촬영하는 간편한 방법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를 이용하기 어려운 토지주에게는 직접 찾아가 설명하는 현장 중심의 설명회를 실시한다.
김우용 도시주택환경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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