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김장김치 2천500여 가구에 전달 '훈훈'

기업과 단체, 시민 등 600여명 자원봉사자 참여

의왕시가 기업과 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기업과 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업과 단체, 시민 등 6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작업을 백운호수 제방 공영주차장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의왕시새마을회가 주관하고 롯데케미칼·현대로템㈜·NH농협(의왕시지부, IT사랑봉사단)·이마트 의왕점·경기중앙교회·대한불교 조계종 청계사·㈜태광네트웍정보·현성정밀·㈜청명씨앤아이 후원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와 비오는 날씨에도 25t(10kg·2천500통)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2천500여가구에 전달했다.

 

김성제 시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