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XR&메타버스(Metaverse) Fair Tokyo 2024’에 인천기업 4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XR&메타버스(Metaverse) Fair Tokyo’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확장현실(XR) 및 메타버스 기술 전시회로, 지난해 기준 3만명 이상 방문했다.
인천TP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인천시의 ‘국외 전시회 참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회 부스 운영, 일본 진출을 위한 기관방문 및 교류회 운영, 유사 전시회 참관, 현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추진했다.
이에 서지컬마인드, 쿼드비, 클라바타, 라이징크래프트 등 인천기업 4개사가 전시회에 참가, 콘텐츠를 선보이고 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540차례 이상 했다.
쿼드비는 맞춤형 3D 시각화 플랫폼인 Moldwork을 통해 일본의 패션 글라스 전문기업 Eyecon과 업무협약을 했다. 클라바타는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자동차 분야 대기업과 자사 미래 모빌리티 커스텀 플랫폼인 SCATTRE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지컬마인드는 VR 기반 의료교육 시스템 Nursing VR의 실증을 위해 일본대학 간호학과와 협의 중이다. 또 라이징크래프트의 재활훈련 솔루션 Tiu는 일본의 실버타운, 복지센터, 츠쿠바대학 등과 R&D 협력 방안을 살피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해외 진출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을 시작으로 인천의 XR·메타버스 콘텐츠 관련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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