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의 일자리 지원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사의 감정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18일 인천TP에 따르면 최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 신중년아지트에서 일자리 지원 기관에 근무 중인 직업 상담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교육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시와 군·구의 일자리센터,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인천고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 등 일자리 지원 기관에서 일하는 직업상담사다.
이번 교육은 스트레스 및 감정 관리, 번아웃 증후군 예방 및 대처법, 감정노동자 인식 개선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직업 상담사의 업무 고충 사례와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업상담사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 소모를 심하게 겪던 중 같은 업무종사자 간의 간담회가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업상담사들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노동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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