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베트남 로드쇼를 통해 인천이 아시아 관광‧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졌다.
17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2~14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현지 기업체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 단독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관광·마이스 최적 도시 인천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 및 마이스 수요 유치를 위한 것이다. 인천지역 마이스 얼라이언스(MICE Alliance) 11개 회원사와 의료기관 6개 사, 현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열린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모두 28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약 30%는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및 마이스(MICE) 행사의 인천 개최에 관한 내용이었다. 베트남 관광객들의 실질적인 인천 방문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베트남 주요 국영 방송사인 베트남 브이티시(VTC) 방송과의 업무협약이나 베트남 호찌민시 텔레비전(HTV) 방문을 통해 인천 홍보 네트워크를 늘렸다. 이어 하노이 관광협회와 베트남 현지 여행사간의 업무협약 등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석을 다졌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베트남은 방한 관광객 및 마이스 단체 규모가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면서 “이번 단독 로드쇼를 통해 베트남 관광객 인천 유치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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