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원, 지방자치어워드 자치입법상 수상

한채훈 의왕시의원이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에서 자치입법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시의회 제공
한채훈 의왕시의원이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에서 자치입법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이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에서 자치입법상 동상을 수상했다.

 

의왕시의회는 한 의원이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에서 ‘장애인과 어르신 전동기기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손해보상 보험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입법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의왕시 장애인·노인 이동기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로 발의하면서 장애인과 노인이 전동기기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타인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의왕시가 보험회사와 보험을 체결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전동기기 안전표지판 설치와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하는 등 의정활동 입법 성과를 보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의원은 “지방자치 조례 발의를 통해 시민의 삶이 바뀌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지방의원으로서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전국 100여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지방자치를 공부해 온 3천여 주민이 직접 선정한 자치입법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 의왕을 품격 있게 시민은 행복하게 만드는 지방자치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은 지방자치어워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자치분권대학이 공동 개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해 우수 지역자원과 인재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특히 우수 지방자치를 실현한 단체장과 기관, 의회, 의원 등 공모에 참여한 65개 기관과 개인, 단체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심사단 심사를 통과한 28팀이 최종 본선에 올라 박람회장에 부스를 꾸미고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이 한 의원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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