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자원순환 우리 손으로”…김포 사우동 주민자치회 나눔장터 개최

사우동 초록나눔장터에서 참가자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사우동사무소 제공
사우동 초록나눔장터에서 참가자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사우동사무소 제공

 

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애)는 사우제6어린이공원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우동 주민자치회(회장 홍종숙) 주관해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을 주제로 ‘제2회 사우초록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우동의 초록나눔장터는 2024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자원 절약을 실천하며, 소중한 자원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DIY 체험을 위해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손 그림엽서 액자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행잉 우드프레임, 2025년 손글씨 달력 만들기 부스를 함께 운영해 많은 주민들이 업사이클링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게 했다.

 

초록나눔장터 운영으로 거둬들인 수입금 17만3천원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홍종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자원 순환을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앞장서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많은 주민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동 주민자치회는 사우동 주민들과 함께 할수 있는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3차에 걸친 영화 상영을 마무리하고 사우동 가까이 배움터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11월11일부터 20일까지 주민자치회 ‘우리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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