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가 12일 포스코이앤씨 소속 전국 건설현장 노무관리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를 활용한 출력관리 노하우’를 주제로 집체교육을 했다.
공제회에 따르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공사 현장에 전자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근로자의 출·퇴근 등 근로내역을 전자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이를 토대로 법정퇴직금이 없는 건설일용근로자들 퇴직공제부금 신고가 투명하게 이뤄진다.
이날 교육에서 공제회는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및 전자카드 등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발주기관 역할 등을 설명했다.
앞서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는 전자카드제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전자카드제 강습회 ▲인천광역시 건설공무원 교육 ▲건설현장 전자카드제 이행 활성화 캠페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합동 전자카드 및 임금체불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전자카드제 조기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김윤진 인천지사장은 “올해부터 소규모 건설현장까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사용이 의무화됨으로써 처음 업무를 수행하는 작은 전문건설업체의 업무 부담을 예상한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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