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민선 8기 연천교육지원청과 공동 추진 중인 연천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4일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곡읍에 총사업비 37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전체 면적 7천560㎡ 규모로 오는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에듀헬스케어센터를 건립한다.
연천 에듀헬스케어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는 혁신적인 공간이다.
수영장, 볼링장, 목욕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거점형 늘봄학교, 늘봄 연계 방과후교실, 공유학교 등의 교육 및 돌봄 시설이 들어선다.
연천군은 해당 시설이 건립되면 연천형 늘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수요를 반영한 거점 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해당 사업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 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빈틈없는 연천형 늘봄체계 구축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거점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 돌봄, 체육 등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학교복합시설의 성공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투자심사 통과는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해당 시설 건립을 통해 살고 싶은 연천, 삶이 행복한 연천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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