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비교 시찰에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윤환 구청장은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목포시와 함평·고창군을 방문했다. 구가 현재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계양꽃마루 부지 안 체육단지 조성 등 자연·관광·체육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윤 구청장은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전망대와 해상데크길 등을 둘러본 뒤 근대역사관에서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또 야간 경관으로 유명한 목포 스카이워크, ‘춤추는 바다분수’ 등을 봤다.
윤 구청장은 이어 함평군에 있는 엑스포공원을 찾아 국화축제를 관람했다. 물놀이 시설과 파크골프장도 견학했다. 또 고창군에 있는 학원 농장과 청보리 축제 준비 현황을 살폈다.
윤 구청장은 직원 36명과 함께 이곳을 견학하며 구에 적용할 수 있는 관광사업 등을 검토했다.
윤 구청장은 “문화와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계양이 가진 고유 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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