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전환 나아갈 길 찾는다…인천상의, 11월13일 자동차 포럼

2024년 인천 자동차 상생 협력 포럼 홍보 포스터. 인천상의 제공
2024년 인천 자동차 상생 협력 포럼 홍보 포스터. 인천상의 제공

 

인천상공회의소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인천지역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9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오는 11월13일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업의 현황과 친환경 전략’을 주제로 ‘인천 자동차 상생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인천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관련 연구단체 관계자 등이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

 

앞서 인천상의는 지난 4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고용노동부-현대·기아차 간 상생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함께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도 이와 관련한 지원 사업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수연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산업 및 인력현황과 전망을 분석해 발표한다. 이어 고수현 에코앤파트너스 부사장이 탈탄소 시대의 생존을 위한 자동차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포럼에서는 ‘자동차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열린다. 최태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정영식 인천모빌리티연합 회장, 이성진 대동도어 매니저, 강창묵 인천대 미래자동차 융합혁신센터장, 김정식 인천테크노파크 모빌리티센터장, 고순현 부사장이 토론에 나선다.

 

이번 포럼에는 자동차 업종 상생 패키지 지원 프로젝트 참여 기업, 자동차 부품 제조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 중부지방고용청 등 지원 사업 유관 기관과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이 지원 정책 발굴을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사전등록(QR코드 활용)하면 된다. 인천상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들이 탈탄소 시대 친환경 전략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의미 있는 대화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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