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팀 출전 ‘열띤 경쟁’...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 성료

이충우 여주시장이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에서 일반부 40대는 용인시팀(감독 박기준), 50대부는 이천 부발팀(감독 신근철)이 우승했다.

 

이와 함께 60대부는 동해 초록팀(감독 정인교), 70대부는 제일 강릉팀(감독 우재환)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여주시축구협회는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를 19~20일 여주종합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개최했다.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여주시체육회와 경기도축구협회, 여주시축구협회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경기일보가 후원한 가운데 전국 축구 동호인,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70대부 24개팀과 유소년부(U12) 40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에서 여주 유소년부 학생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에서 여주 유소년부 학생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유소년(U12) 1-2학년부는 대구 세천 하이두팀, 3~4학년부는 판교축구클럽팀, 5~6학년부는 안산 마르마다 A팀 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박철웅 여주시축구협회장은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에 참여한 전국 축구 동호인과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여주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경규명·이상숙·유필선·진선화 시의원, 채용운 여주시체육협회장, 박철웅 여주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 개막식을 마치고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2024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 개막식을 마치고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동기자

 

여주시축구협회는 세종대왕배 축구대회 기간에 개최된 여주 오곡나루 축제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시상금(지역상품권)으로 여주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축구대회는 2010년부터 여주 세종대왕배 축구대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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