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4지정장치장 항만시설 신규 입주기업 모집

인천항만공사.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2일간 인천항 물동량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중구 내항 인근에 있는 옛 ‘제4지정장치장’ 항만시설 입찰공고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최고가 낙찰제)이며, 대상 시설은 인천본부세관이 검사장으로 사용하던 부지와 건물이다. 항동7가 42 일원 부지는 2천916.73㎡(약 882평, 건축면적 포함)며, 항동7가 42-1 건물은 연면적 786㎡(약 237평)다. 사용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년이고, 관련 법령 및 항만정책 등의 검토를 통해 계약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해당 시설을 수출입 화물 처리 및 지원시설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IPA는 오는 23일 해당 항만시설에서 현장설명회를 통해 참가 기업에 현장확인 기회 및 입찰 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담당자에게 입찰서류를 제출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 내항 인근 항만시설 사용에 대한 업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입찰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인천항의 물류 기능이 한층 더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항만시설 입찰공고에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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