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는 17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창립 32주년을 기념하는 ‘2024 인천경실련 후원의 밤’ 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행사와 함께 ‘온라인 후원 모금’도 함께 한다.
인천경실련은 이번 후원의 밤 슬로건을 ‘다 함께 인천, 인천의 미래’로 정하고 ‘인천 미래 연합을 위한 공동선언’ 행사를 마련한다.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운동, 인천 방송주권 찾기 범시민운동, 공공의료 강화와 국립 인천대학교 공공의과 대학 설립을 위한 범시민운동 등의 주역들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연합한다는 선언이다. 이 밖에 인천·인천국제공항 상생발전 범시민운동, 인천고등법원 설립 범시민운동 주역들과도 손을 잡는다.
인천경실련은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서 인천의 발전을 발목 잡아 온 낡은 껍데기를 날려버리고, ‘인천 발전을 위한 미래 담론’을 형성한다는 목표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해묵은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인천의 미래가 없다는 일념으로, 보수와 진보, 민관, 여야민정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체성 없는 인천’, ‘마계 인천’ 등의 오명과 멸칭에 굴하지 않고, 인천사람이 인천의 미래를 일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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