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인천지역사회와 상생해 동반성장 앞장

포스코이앤씨 관계자가 해경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 제공
포스코이앤씨 관계자가 해경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2010년 인천 송도에 자리잡은 이래 인천지역업체와 상생하며 활발하게 지역사회에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회사의 잠재적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 지역업체와 상생을 통해 건설경제 견인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업체의 성장을 위해 매년 인천 지역업체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하는 공사의 경우 인천지역업체가 경쟁력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갖췄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시공 중인 ‘영종~청라 연결도로 (제3연륙교) 건설공사 2공구’의 경우, 입찰 당시 컨소시엄 중 최대수인 8개 인천지역업체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후 인천 대표 컨소시엄으로서 입찰에 참여해 수주에 성공했다. 또 인천 지역업체의 특허 및 신기술 공법을 우선적으로 설계에 반영해 지역업체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 업체와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천해가고 있다.

 

제3연륙교는 길이 4.67㎞, 폭 29m의 왕복 6차로로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인천 내륙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3개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전망대, 자전거도로, 보도 등이 설치,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레저 장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체 공사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92.4m 높이의 주탑 대블럭 설치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강재주탑 설치 실적을 보유한 교량이 됐다.

 

제3연륙교 강재주탑을 설치한 모습. 포스코이앤씨 제공
제3연륙교 강재주탑을 설치한 모습.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지하차도와 하수처리시설 건설 관련, 풍부한 실적과 시공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 ‘옹암사거리 지하차도’, ‘행복도시 우회도로 1공구’ 및 ‘광명~서울 1공구 지하차도’ 등 다양한 지하차도 건설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인천시에서 발주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선공사’에 진흥기업, 브니엘네이처, 원광건설, 현해건설, 풍창건설, 경화건설, 선두종합건설 등 인천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PQ)를 신청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99년부터 현재까지 34건의 하수처리시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을 준공했을 뿐만 아니라 학익·가좌·공촌 등 인천의 주요 대규모 하수처리시설도 성공적으로 조성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들이 인천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명랑운동회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들이 인천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명랑운동회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 지역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짓는다는 의미인 ‘Happy Builders;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라는 비전 아래 ‘지속성’과 ‘진정성’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는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인천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이어온 인천지역아동센터 ‘원앤원(One&One)’은 30여개 부서와 아동센터 30곳이 1대1 자매결연을 하고 학습지도, 여가활동, 멘토링 등을 통해 아동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도입한 생태환경 체험교육은 꿀벌, 갯벌, 저어새, 반딧불이, 숲 체험 등으로 실제 야외 체험장에서 실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 환경을 경험하고 이해시키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한 생태 심리미술 지원은 아동들의 정서적 교감을 촉진하고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들이 지역 아동들과 생태환경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들이 지역 아동들과 생태환경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 19개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성 향상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보호·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아동들에게 사회성과 자아개념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1박 2일 합숙 프로그램으로 진로와 문화예술이 결합한 진로적성캠프를 개최, 진로탐험과 평소 접하기 힘든 활동을 하면서 적성을 파악하고 사회적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건설업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인천지역과 전국의 현장 인근 중학교를 대상으로 임직원 재능봉사단이 일일 교사이자 멘토로 학교를 방문한다. 이들은 건축, 플랜트, 토목 등 건설분야의 직업교육을 하고, 현수교 다리 및 모둠형 교구 만들기 활동을 통해 건설분야 체험을 지원한다. 매년 15개 이상 학교가 참여해 생동감 있는 진로교육 수업을 함께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꿈을 지도하고 응원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임직원들이 참여해 온 수많은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갖겠다”며 “이와 함께 직원들의 봉사 참여와 경험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지역 대표 건설사로서 인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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