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IFEZ 거주 외국인 대상 ‘DMZ 역사탐방 행사’

IFEZ 거주 외국인들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역사탐방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IFEZ 거주 외국인들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역사탐방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IFEZ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DMZ 역사탐방 행사’를 열었다 8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행사에는 외국인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을 보고, 임진각 자유의 다리 등 관광지 방문 및 평화곤돌라를 탑승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지난 5월 강화도에 이어 인천경제청이 두 번째 하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참여자를 신청 받아 30명을 모집했으나 참여 수요 많아 50명으로 인원을 확대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역사의 상흔과 평화의 염원이 공존하는 DMZ 역사탐방을 했다”며 “외국인들이 남북 관계와 역사를 알아보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글로벌 센터를 통해 최근 추석 맞이 요리 강좌를 열었다. 오는 10월에는 제4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오는 11월에는 김장체험 행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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