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주중공업과 중소기업 단기 정책자금 지원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대주중공업㈜과 인천 중구 대주중공업 본사 대강당에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대주중공업㈜과 인천 중구 대주중공업 본사 대강당에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대주중공업㈜과 인천 중구 대주중공업 본사 대강당에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와 박주봉 대주·KC그룹 회장, 서이종 대주중공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과 지역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각 사가 뜻을 같이 하면서 성사됐다.

 

중진공과 대주중공업은 협약을 계기로 생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만들고, 우수 기업 추천과 연계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인력양성과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수주 중소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1천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을 하고 있다.

 

서이종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망 안정으로 대주중공업의 사업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정식 이사는 “철강, 중공업 산업분야 선도기업인 대주중공업과의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적극 지원해 주력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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