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지사장 강신익)는 5일 국가중요시설인 군남댐에서 군·경 합동 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에서 국가중요시설 경계협정 체결기관과 확고한 통합 방호 태세를 확립하고, 신속한 위기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 펼쳐졌다.
연천포천권지사와 연천경찰서, 육군 제28사단 및 예하 부대 등 관련 기관에서 총 30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최근 이슈가 된 접경지역 내 호우로 인한 유실지뢰 발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군남댐 특수경비가 미확인 물체를 발견해 신고하고,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군부대가 현장 통제 및 미확인 물체를 유실지뢰로 판단 후 폭발물 처리반이 탐지·처리하는 순서로 훈련을 시행했다.
강신익 연천포천권지사장은 “실제 발생 가능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의 방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연천포천권지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합동 방호태세에 만전을 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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