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초 어린이들, 파주 임진각에서 평화체험 나서

궁평초 학생들이 3일 파주 임진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궁평초 학생들이 지난 3일 파주 임진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천군 제공

 

연천 어린이들이 파주 임진각을 방문해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공부했다.

 

궁평초는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통일 의식 및 평화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통일체험학습을 파주 임진각 및 곤돌라, 평화등대, 평화정, 갤러리 캠프그리브스, 평화랜드 등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들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을 ‘남과 북을 잇는 DMZ 하늘길’ 곤돌라를 타고 평화등대, 평화정 및 평화누리공원 등을 둘러보고 옛 주한미군 시설을 리모델링한 갤러리 캠프그리브스를 관람했다.

 

또 학생들은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랜드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하며 평화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연천군의 평화통일활성화 예산으로 이뤄졌다.

 

장영희 교장은 “남한과 북한의 역사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평화통일을 주도할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통일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를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평화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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