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시의원, 체계적인 인천시교육청의 공사 하자 관리 시스템 토대 마련

신충식 인천시의원(국민의힘·서구4). 인천시의회제공
신충식 인천시의원(국민의힘·서구4). 인천시의회제공

 

인천시의회가 인천시교육청 소관 교육기관들이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례를 마련했다.

 

2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신충식(국민의힘·서구4)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97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이번 조례에 시교육청이 하는 시설공사의 하자검사와 지도검점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절차를 규정하고 체계적인 ‘하자관리 지원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 시외회는 조례에 기관 시설공사의 하자검사와 관련한 서식을 제공하고 분야별 공사내역과 하자검사 내역을 통계로 관리, 이를 공개해 투명한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시의회는 그간 시교육청 직원들이 수기대장으로 각급 기관에 따라 다르게 관리하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하자관리 체계를 만들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봤다.

 

신 시의원은 “이번 조례는 학교 시설의 부실한 공사를 예방하고 시 차원에서 효율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제정했다”고 했다. 이어 “조례를 통해 더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하자 관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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